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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애완견, 곡성 그리고 여호와의 증인

글쓴이: admin / 시간: 월, 08/22/2016 - 10:31

여호와의 증인이 유해한 종교이지만, 적어도 악령타령을 하며, 귀신을 쫓아낸다고 폭행하는 의식을 하는 종교는 아닙니다. 단식을 하는 교리도 없구요

다른 각도에서 여호와의 증인과 이번 사건간의 관계를 접근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의 노래책, "날마다 성경을 검토함" 책자, 집회과제 서식지, 그리고 증인의 중국어 유인물들을 뉴스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애완견에게 악귀가 씌여서 죽였다", "그 악귀가 딸에게 옮겨갔다" 라는 엽기적인 자백을 받았다는 사실이 큰 충격입니다. 아직 살인동기와 JW와의 관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들 중 일부 혹은 전체가 JW.ORG의 성원이었으며 중국어 전도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증거들은 뉴스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연 가해자, 피해자들 중에 누가 여호와의 증인이었는지는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단, 만의 하나의 경우로서, 가족모두가 여호와의 증인생활을 했으나, 오직 딸만이 증인 생활을 그만두려하자 가족간의 종교적 불화로 이런 큰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면 향후 많은 토론의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살해의 동기가 JW와 무관한 사건으로 판별된다 하더라도, "인류가 근본주의적 신(악귀)의 개념에서 자유롭게 되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으로서, 적어도 다른 양상으로 사건이 전개 되었을 것입니다.

Category: 
대한민국을 살펴봄
Tags: 
사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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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dmin / 시간: 화, 08/23/2016 - 23:44

자세한 내용은, 다시 정리해서 보도하겠으며, 해당 가족의 증인 신분을 먼저 정리해 보자면,

  • 아버지, 어머니, 오빠는 여호와의 증인 신분이며,
  • 딸은 여호와의 증인 생활을 하기 싫어하는 상태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여러 뉴스에 노출된 쓰레기 속의 여호와의 증인 관련 유인물들은,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청소하면서 아파트 문 밖에 놓여진 것이 아/니/라/, 사건발생 전에 여동생이 내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그 가족의 갈등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종교갈등" 특히 여호와의 증인의 특정 교리와 관련이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같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이탈이나 제명의 이유로 증인 생활을 그만둔 가족성원에 대해서는 "같은 지붕아래"에서 가족연합을 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교리(**각주)를 갖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특권 즉 회중(교회)안에서의 감투를 빼앗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2016년 여름, 여호와의 증인의 지역대회(대규모집회)에서 드라마 동영상을 통하여, 믿음을 이탈한 가족 성원과의 관계를 차갑게 유지함으로 결국은 이탈자가 굴복하고 믿음으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증인들에게 주입한 후, 전세계적으로 증인 가정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각 가정마다 참담한 사건, 사고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자료를 구하지 못함을 사과드립니다.(찾았습니다, 아래 댓글을 참고해 주세요.) 아래 동영상(6:40)에선 가족이 그리워 전화를 하는 딸의 전화를 받지 않음으로 감정적 고사를 유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Mom and Dad saw that they need to be loyal just like Aaron.
엄마, 아빠는 아론과 같이 충성을 지킬 필요가 있음을 깨닫으셨습니다.
They loved me and wanted me to come back to Jehovah.
부모님은 저를 사랑하셨고, 제가 여호와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셨습니다.
I tried to contact them. I just wanted to talk and hear their voice.
저는 부모님께 연락을 하려 시도했습니다. 저는 단지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I missed being with my family
저는 부모님과 함께했던 시절이 그리웠습니다.  
and they thought about reaching out to me but they knew that if they had associated with me, even a little just to check on me, that small dose of association might have satisfied me.
그분들도 제게 접근하려는 생각을 했겠지만, 저와 연합을 한다면, 안부를 조금이라도 체크하려 한다면, 그런 아주 작은 관계재건이 있다면, 그것은 저를 만족시킬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It could have made me think that there was no need to return to Jehovah.
그렇게 하셨다면, 저는 여호와께 돌아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버렸을 것입니다.
 
 
'신병', '정신감정 의뢰', '강아지 악귀' 이런 엽기적인 요소들로 위장막을 쳐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는 아닌지 논리적 의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만약 피의자들이 자신들의 종교에 끼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면, 경찰의 지혜로운 조사와 판단이 요구될 것입니다.
 
 
 
 
** 각주
  • 이탈 또는 제명자의 결혼식에는 가족들이 참석하지 않음
  • 양심적병역거부 문제와 관련하여, 양심적으로 군대를 가는 것을 선택한 증인 자녀를 같은 지붕 아래에서 함께 거주할 경우, 특권을 제한함. 이는 "양심적병역거부"는 여호와의 증인에게 존재한 적이 없었고, 단 "종교적병역거부"만이 있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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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dmin / 시간: 목, 08/25/2016 - 12:44
 
(연설 내용과 드라마 대사)
어떤 규칙들은 이해가 되지 않거나, 지키기가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세율법에 보게 되면,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이 우상숭배와 같은 심각한 죄를 지은 것을 알게 되면, 그 가족[성원]을 돌로 쳐서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법이 있었습니다.
분명 이법을 지키려면 충성심에 도전이 되었겠지만, 백성들이 모두 그 법을 충실히 지켰다면, 그 나라가 점점 우상숭배에 빠져서 완전히 타락하게 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아론처럼 충성을 나타내야 한다는걸 아셨어요.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셨고 내가 여호와께 돌아오기를 바라셨어요. 
난 여러번 부모님께 전화를 했죠.
목소리도 듣고싶고 이야기도 하고 싶었거든요.
가족이 정말 그리웠어요.
가족들도 나와 연락하고 싶었지만, 내게 안부를 묻거나 아주 가끔씩 연락하는 것도 해서는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그렇게하면 내가 여호와께 돌아가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테니까요."
 
 
드라마 속의 여주인공이 지은 죄는 "혼전 성관계"로 보여집니다. 그녀가 그 '죄'로 가족과 몇 년동안 분리되어 살아야 했는지 맞추실 수 있을까요?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그 기간보다 더 긴 시간이라도 그 범죄자들(!)과 관계를 끊고 살아야 합니다.
(아주 가끔씩 연락하는 것도 해서는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과연 누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까?
누가 감정적인 폭행을 저지르도록 부추기고 있습니까? 심지어는 그 감정적 집단폭행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그 불참자 또한 벌하도록 하는 그런 규칙을 만든 자들은 누구입니까?
여호와의 증인의 지도자들은 그 가족파괴의 피값을 어떻게 치루게 될까요?
InfoCafe의 이미지

글쓴이: InfoCafe / 시간: 금, 08/26/2016 - 16:30

1. 회중 장로에게 보고한다 

2. 회중장로는 상황을 파악하고 순회감독자에게 보고한다. 

3. 순회감독자는 한국지부 봉사부에 보고한다 

4. 봉사부는 대처 방법을 순회감독자에게 지시한다. 

5. 순회감독자는 협회의 지시 사항을 회중 장로에게 전달한다. 

6. 지시를 전달 받은 회중 장로는 사건 당사자들을 교육시켜 상황에 대처하게 한다. 

이상입니다 

그러므로 관련자들의 통화기록을 조사해 보면 사건 은폐 시도가 확인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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